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죽과 베드로가 함께 찾아 가는 세계 허죽과 베드로가 함께 찾아 가는 세계 유병학 인식의전환 이 세상을 지탱해주고 있는 4개의 수레바퀴는 저마다 보조를 맞추는데 안간힘을 쓰며 돌아간다. 그래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바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레에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이 세상을 혼란으로 빠뜨린것처럼 아수라장이 된지 오래다. 혼돈은 일찌감치 '수레'라는 세상에 존재해 있었고 그나마 혼돈을 떠받치고 있는 바퀴는 점점 마모되고 정신을 잃어 보조를 맞추는데 힘겨워한다. 이런 혼돈의 수레에 덩그런히 남아있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선문에 대해 딱 부러지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최인훈 선생은 자신의 작품 에서 인간 내면의 화두에 대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