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픽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생각, 시간 그리고 이야기들 "옛날 어떤 나라에서 벌에게 상을 주고자 했습니다. 상으로는 '매서운 몽둥이찜질'이 내려졌습니다." 방금 여러분은 소설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아니, 한 편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래도 소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을 것 같으니 한 편 더 소개해드리지요.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외모는 그 남자의 됨됨이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던 겁니다." 제가 너무 놀라게 했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이게 소설 맞아? 하며 책을 뒤적거렸는데, 맞답니다. 21세기의 새로운 소설 장르라고 하네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1950년대부터 짧은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장르가 미니픽션이라고 합니다. 바로 위에서 소개한 이야기 같은 것 말이지요. 은 이런 미니픽션 6..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