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들에게 희망을... 청소년시절에 읽었던 많은 책들 가운데 아직도 몇몇 책들이 가슴 속에 감동으로 명료하게 남아 있다. 대표적인 책들을 몇 권 꼽으라면 "전쟁과 평화' '부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으로 널리 알려진 톨스토이의 작품들이었고, 헤밍웨이나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이광수 등의 소설을 탐독하며 작가의 꿈을 키우기도 하였다. 시인 중에는 윤동주나 이육사, 박목월, 고은, 김수영 , 릴케의 시를 광적으로 좋아했다. 오늘 '장자강해'라는 책 안에 들어있는 '나비와 꿈'편을 읽으면서 문득 '트리나 포올러'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이 생각났다. 마침 그 칼라풀한 그림동화책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남루한 내 서재의 한 구석에 얌전하게 꽃혀있는 게 아닌가?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훌훌 먼지를 털어내고 단숨에 읽고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