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sson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홍근과 함께 떠나는 남도기행 이홍근과함께떠나는남도기행 이홍근 지음 성하출판 남도는 대명사다. 전라남도를 가르키는 대명사다. 경상남도, 충청남도를 남도라 부르지는 않는다. 5월에 남도를 입에 올리는 것은 가슴에 한 움쿰의 분노와 눈물을 머금어야하는 일이다. 이는 질곡의 현대사를 살아온 사람에겐 어쩔수 없이 주어진 운명이다. 5월 어느날 "이홍근과 함께하는 남도여행"을 읽었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5월"이라는 달에 남도여행이라는 책을 잡았다는 것은 당연히 5월이라는 특수성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나만의 특수성이었다. 이 책 "이홍근과 함께하는 남도여행"은 철저히 덤덤하게 자신의 여행 내용을 적은 책이다. 아마도 저자는 80년 5월은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한 그럴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5월에 남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