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질나고, 감칠맛 나는 공갈빵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다니엘 월러스 글-그림, 동아시아, 2007, 9000원 다니엘 월러스는 몰라도 영화 〈빅피쉬〉는 알겠지, 〈빅피쉬〉는 몰라도 팀 버튼 감독은 알겠지, 이도 저도 몰라도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라는 책 이름 한 번은 들어봤겠지. 각종 일간지의 신간 소개에 빠지지 않고 소개된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글만큼이나 의뭉스러운 그림까지 작가가 직접 그렸다는 다니엘 월러스라는 이의 재주도 궁금하고, 아버지의 허풍을 구름 위를 걷는 듯했던 동화 속 환상으로 그려낸 어이없으면서도 마음 따듯했던 〈빅피쉬〉도 인상적으로 보았으니 다니엘 월러스를 직접 만나볼 때도 되었다 생각이 들었다. 칭찬 일색인 신문 서평에 호기심이 인 것도 사실이고.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했던가. 신문 .. 더보기 이전 1 ··· 663 664 665 666 667 668 669 ··· 6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