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난 친구들의 도쿄 표류기 별난 친구들의 도쿄 표류기 다카노히데유키 지음 | 강병혁 옮김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서평을 쓰기 전에 잠시 갸우뚱했다. 이 책을 소설로 봐야 하나, 논픽션으로 봐야하나 싶어서. 결론적으로 보면 논픽션에 가까우면서도 개개인의 이야기가 흥미로워 소설 못지 않은 이야깃거리를 담은 탓이다. 해외 여행을 좋아라 하는 나지만 해외에서 만나는 현지 사람들에 대한 인상은 별다를게 없다. 유명 여행지에서는 대부분 한국인을 만날 수 있고(오히려 한국 거리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듣는 것 같다!), 그도 아니면 한국인 유학생이 있거나 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을 만나지 못하는 곳이라 해도 노점상 사람들이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가끔 내가 해외에 나와있는 것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다. 유명 여행지가 아닌 곳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