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로마의 진기록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대 그리스로마의 진기록들 고대 그리스로마의 진기록들 알란클리네외 지음 | 원미선 옮김 물레 책을 처음 읽기 전에 기대가 꽤 컸던 것 같다. 원체 역사에 관련된 서적을 좋아하는 데에다 최근들어 로마시대에 대해 이전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진기록'이라고 책의 제목에 버젓히 쓰여있었기에 기대는 클 수 밖에 없었고, 만족스러운 내용들로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 실망감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너무 실망했다. 물론 이 책은 책이 말하고자 한 것에 충실했을 수 있다. 그리스로마시대의 특이하고 다양한 기록들을 모아두었다는 데에는 다른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의 질이라던가 하는 것은 매우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이 책은 그 시대의 가십거리정도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를테면 누구의 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