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대한 시간의 도시에서 나를 보다 거대한 시간의 도시에서 나를 보다 권삼윤 지음 동아일보사 베이징이라는 공간에서 흘러가는 시간과 마주하다 재밌는 책이란 무엇일까? 아마 잘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그야말로 손에 책장들이 착착 달라붙는 그런 맛이 나는 책 말이다. 아마 그렇다면 권삼윤 씨가 쓴 베이징 견문기인 가 그 재밌는 책일 것이다. 이미 전 세계의 각지를 여행하면서 쌓은 내공에 더해 수차례 중국 현지방문을 통한 경험이 이 책 곳곳에 배어 있음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가 있었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일본만큼이나 우리 역사와 함께 유구한 관계를 해왔으면서도, 그 속을 알 수 없다는 중국인들의 표정만큼이나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중국 그 가운데서도 유네스코가 선정한 문화유산을 자그마치 6점이나 품고 있는 베이징으로의 여정에 선뜻 따라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