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위한일곱번의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사랑하기 위한 일곱번의 시도 막심 빌러 지음 학고재 인상깊은 구절 우리는 자주 끝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어쩌면 시작을 찾기 위해서. 하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엘다드가 스스로 알아서 "노"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단 한 번도 "노"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 그녀가 뭐라고 하건 간에 그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음날이면 그녀는 완전히 딴소리를 해대었기 때문이었다. (101쪽) 사람은 별의별 생각을 다 한다. 이런 의미 없는 것까지 생각하는 게 사람인 법이다. 말하는 지렁이, 붉은 대양, 먹을 수 있는 전화기 따위도 생각해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샤이히 야신과 한 침대에 누워 있다면 어떨까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213쪽) 책제목-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