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색 히치하이커 - 캐딜락, 나도 얻어타도 될까? 하늘색 히치하이커 하시모토 쓰무구 지음 중앙북스 어린시절, 버스가 드물던 우리동네에서 히치하이크는 스릴만점 이동수단이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학교에 늦지 않게 종종 동네를 벗어난 큰길가까지 출근하는 사람들의 차를 얻어타고 다녔다. 나도 그중 하나였고, 당시의 우리들은 위험하다거나 무섭다거나 하는 생각없이 차를 얻어타곤 했다. 얼마나 히치하이크가 성행했느냐면, 가끔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때도 동네를 벗어나는 차들이 버스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가 많이 다니는) 큰길가까지 태워줄까요?"할 정도였다. 이제는 동네의 모습도 많이 변하고, 버스도 많아지고, 택시조차도 믿지 못하는 흉흉한 세상이 되어버린터라 동네에서 히치하이크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아니 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는 형.. 더보기 이전 1 ··· 253 254 255 256 257 258 259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