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은 없기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원한 것은 없기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로랑스타르디외 지음 문학동네 사람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것일까? 그저 지나간 시간일 수도 있고, 죽는 순간 떠오르는 한 장면일 수도 있겠다. 다만, 잊지 못할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안다. 과거란 아무리 떼네버리고 싶어도 끈덕지게 가슴 한 켠 어딘가 숨어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 그 영롱한 결과물인 아이.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온 아이의 실종은 사랑하는 두 사람을 돌아 올 수 없는 강 저편으로 갈라놓는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느비에브와 뱅상의 이야기다. 사랑스런 딸 클라라가 어느 날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힘든 삼개월을 보내며 결국 딸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주느비에브. 그러나 여전히 뱅상은 딸의 흔적을 기다린다. 결국, 사랑해 마지않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간다. 그렇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