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콩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이청준 열림원 가까운 곳에 작가 이청준님과 동일한 이름을 쓰시는 신부님이 계셔서 간혹 헷갈리는 분, 영화 서편제와 천년의 학의 원작자로 유명한 분, 그 분의 소설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를 2008년 1월 초에 읽을 기회를 얻었다. 주위를 둘러 볼 줄 모르는 성격이 독서에까지 미쳐 다양한 분야, 많은 작가를 만나지 못하고 내가 만들어 놓은 좁은 테두리 안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는 나는 이청준님의 소설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사춘기 때 고민했을 법한 삶의 의미, 존재의 의미에 대해 아직 계속 생각 중이며 지금도 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는 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기 .. 더보기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