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콩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이 주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사람이 주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이영문 한문화 작년에 주말농장을 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처음 주말농장을 했을 때 땅에는 무언가를 심으면 저절로 자라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씨를 심고 싹이 나오는 것과 싹이 나오지 않는 것들이 있었고 어린 싹을 심어도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 있는 것을 보고 심는다고 저절로 자라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다. 물을 주고 거름을 주며 농약 한방울 치지 않고, 배추를 가꾸었을 때매주 갈 때마다 배추 속이 차고, 지난 초록으로 자라는 배추를 보고 여간 기쁘지않았다. 그리고 다른 밭의 주인이 돌보지 않은 배추는 속도 안차고, 색깔도 누런 것을 보니 정성을 들인만큼 수확을 한다는 진리도 알았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내가 시부모님의 도움으로 땅에도 영양분이 있고, 흙색도 다르다는것을 .. 더보기 이전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