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박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위의 미술관, 제미란의 여성 미술 순례 올초에 읽었던 책 을 통해 유숙렬 이프 출판위원장을 만났고, 그녀를 통해 페미니즘 잡지 '이프'를 알게 됐다. 그리고 얼마후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척박한 이땅에서 지난 10여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왔던 이프의 폐간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어떤 잡지인지 한 번도 보질 못했지만 이땅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고 그녀들의 목소리를 담아왔던 잡지였다는 점에서 그 소식은 무척 안타까웠다. 그렇게 잡지 이프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그녀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책을 통해서. 은 잡지 이프의 아트디렉터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제미란이 이프에 페미니즘 여성 예술가들에 대해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키키 스미스, 제니 홀처, 니키 드 생팔, 프리다 칼로 등 내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