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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CEO의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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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조크
짜오 펑 지음 | 노애리 옮김
천케이(구 티알씨)

 

경영관리수칙을 배우는 데는 참 어려움을 느낀다. 딱딱하게 배우면 머리에 잘 남지도 않고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관리자가 되어서 경영관리에서부터 직원과의 의사소통, 직원을 채용할 때의 안목과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직원을 격려하고 교육키는 일련의 일들을 다 소화해 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나 역시 인재를 찾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고 직원을 교육하여 쓸만한 인재로 키워내는 것도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 차였다. 결국 사회는 사람간의 관계인데, 그 중 직원을 어떻게 뽑아서 관리하고 나 또한 직원들에게 좋은 관리자가 되는 것이 관건이라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66가지 우화가 나온다. 모두 재미와 함께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이렇게 해라라는 지침이 없어도 스스로 읽으면서 깨달아지는 것이 많은 것이 우화의 장점이다. 단순하지만 명쾌하게 진리를 주는 것이 읽는내내 마음을 달뜨게 한다. 과연 나는 어떤 관리자이며, 좋은 관리자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1장에서는 관리자의 매력을 다루고 있다. 관리자는 신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변명을 일삼는 관리자는 매력이 없다. 항상 관리자라는 위치가 나름대로 외로울지는 몰라도 그는 관리자가 선택한 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을 하게 된다. 관리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남에게는 너그럽고 자신에겐 엄격한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느낀다.

2장에서는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해서 적고 있다. 관라자가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할 때는 "역지사지"해야 함을 강조한다. 나는 이 역지사지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만 있다면 의사소통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중시하라. 노련하라. 경청하라. 직접적으로 말하라. 신임하라. 솔직하고 성실하라.

3장에서는 안목과 인재 활용에 대해 서술한다. 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관리자의 직원을 보는 혜안이다. 사람에 따라서 기업은 흥망을 한다. 눈 앞에서 애교를 떠는 사람보다는 묵묵하게 있는 사람이 더 일을 잘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속마음까지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조삼모사형 인간, 아첨형 인간, 자고자대형 인간, 야심만만만형 인간, 침묵형 인간, 초가호위형 인간을 잘 가려내어 인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4장에서는 직원 격려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만큼 사기직작에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 공수표성 격려는 금물이다. 보여지는 격려를 할 떄 직원들의 사기가진작되고 그것은 고스란히 경영발전으로 이어진다. 작은 것에 신경을 쓴다면 아마도 큰 것을 해 주는 것보다 더 감동받을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직원 교육에 대한 우화가 있다. 직원교육은 직원을 회사 속에서 적재적소형 인간을 양성하는데 기여한다. 조금 능력이 떨어져고 배움을 유지시켜 준다면 기업속에서 든든한 인재가 될 수도 있다. 약점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배우면 모자란 것을 내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제대로 가르쳐서 잘 써 먹을 수 있는 직원교육야말로 기업이 추구해야 할 것이다.

6장에서는 조직 결성에 대한 우화가 나온다. 사람은 참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잘 결성하여 완벽한 조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다.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직원 개개인이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데 디여항 수 있으며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행동한다면 조직을 탄탄하게 구성하는데 무리가 없다. 수시로 소통을 함으로 직원들을 안전하고 펴안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조직 결성 중 중요한 것이다.

7장에서는 경영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경영을 할 때 중요한 것이 결정을 잘 내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관리자의 몫이다. 하지만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관리자가 할 일이다. 결정을 할 때는 어느것 하나도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된다. 중심을 잡고 알맞은 것을 선택하는 능력이 고나리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재미있게 관리자의 역할을 배울 수가 있었다. 역시 관리자의 자리는 어려운 것이지만 이 또한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상기한다면 아마도 제대로 된 관리자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까만콩(chj1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