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 중국을 움직이는 말 한 마디 김희철 지음 평단문화사 사실, 이런 부류의 책은 중국인 저자에 의해서도 많이 나오고 한국인 작가를 통해서도 많이 나온다. 고전을 통해 현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자기계발서는 그야말로 백사장 모래알갱이와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이 조금 다른 건 그 구성에 있는 것 같다. 말그대로 말 한마디, 그리고 그 말을 대변하는 중국 근대사 한토막, 그리고 그 말의 어원쯤 되는 고사 소개 한토막. 실로 엮은 이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팍팍 나는 그런 책이었다. 실제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이 좀 더 남다르게 보였을수도 있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실로 그들에게 고사성어란 대화에서 빠지지 않은 일종의 재미있는 언어유희와도 같은.. 더보기 이전 1 ··· 574 575 576 577 578 579 580 ··· 7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