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전설이다 대학 도서관의 장르 소설 서가는 나의 보물창고였다. 그 중 다이아몬드는 스티븐 킹. 대출중이던 스티븐 킹의 도서가 반납되는 날이면 그의 책으로 무거워진 가방은 터보가 되어 나를 집으로 달려가게 만들었다. 초등학생 때 애거서 크리스티로 입문한 장르소설 탐독은 추리, 공포, 판타지로 넓혀가다 스티븐 킹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나의 우상이나 마찬가지인 스티븐 킹이 있게 한 책이라니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게다가 공포 영화 마니아인 나는 윌 스미스가 주연한 할리우드의 세 번째 《나는 전설이다》를 보기 전 꼭 원작을 먼저 읽어야 했다. 1976년 1월 대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독백과 묘사뿐이다. 짐짓 지루하기까지 하다. 스티븐 킹과 같은 문장력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 더보기 이전 1 ··· 590 591 592 593 594 595 596 ··· 6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