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스펙 콤플렉스를 던져라
론블리워스 지음
명진출판사
88만원세대, 최악의 실업률, 이태백이란 단어는 지금 20대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렇듯 현 대한민국에서는 소위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공무원 공부를 하고, 공직사회를 위해 그 곳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직장이란 곳을 들어가기 위해 혹은 토익, 토플이라는 영어 자격시험을 1년 길게는 몇 년 씩 준비한다.
나도 공무원을 준비 했었고, 내가 원하는 바가 있었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남들 토익, 토플 공부할 때 공무원을 준비했었기에 남들보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라는 게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명문대를 나온 것두 아니고.. 스스로 항상 위축되지 말자고는 하지만 사회적인 흐름상 위축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이런 나의 편협한 생각들을 깨버리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을 쓴 저자분도 나처럼 그저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지 않는다는 게 더욱 용기를 준 거 같다.
작은 일에 감사하는 마음, 나만의 멘토를 찾고 그 멘토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시키는지, 배움의 중요성 혹은 책임감은 미덕이 아니라 종교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천재라 부르는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그들만이 그런것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고 평범한 우리들의 직관력도 믿으란 것이다. 그리고 관찰을 통해 직관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실패를 하고, 해고를 당했을때 나를 돌아보는 법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내가 시험을 통해 불합격했을때 그걸 계기로 꼭 공무원이 말고도 내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상기 시키면서 저자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괜히 움츠려들었던 어깨를 펴고 생각만 하지 말고 우선 행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스펙이 약하다고 말할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도 하고 영어가 필요하면 영어학원을 다녀서 배우면서 말이다.
지금 자신이 이처럼 스펙이 약하다고 잔뜩 움츠려있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 그래서 이 책은 한참 취업준비중이거나 계속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코난도일(i28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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