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박정수 지음 제목이 좀 쩝스러워서 망설였던 게 사실이다. 특히, 라파엘로의 그림위로 노랗게 갈겨써주신 쌈마이스런 분위기가 더욱 그랬다. 그러나 미술투자. 라는 표제 때문에 지나칠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본래 난 관심이 많았다. 골동품에. 골동품, 수제품 뭐 이런 것들 말이다. 그러나 이게 뭐 그런 전문지식을 습득한 바가 없던 터라 그저, 유럽에 나가면 발품 팔아 내 마음에 드는 기준으로 사들였고, 팔 생각이나 시도를 해 본 적은 없다. 언젠가 어떻게 알게 된 귀족집안 딸래미 누님으로부터 들었던 말인데, 그녀의 직업은 아트 디렉터. 그 말을 하면서도 굳이 뭐라 할 직업이름이 없는데...라고 말했었다. 한참 뒤에 나는 그 누나의 직업이 화상인 줄 알게 되었다. 그 누님의 손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