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매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노래들, 이곳을 지나가네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의 아들인 안미륵씨가 자신이 들어온 아름다운 인디언 노래와 잠언, 기도문 등을 묶어서 출판한 책인데 받았을 때부터 특이한 책이었다. 책장들이 마치 긴 종이를 한 번 접은 것 같은지라 끝 면이 이상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책을 다 읽고 지금 생각하니 그 것도 책 나름의 매력인 것 같다. (다만 흔하지 않다는 것이 독특하다.) 류시화 시인은 인디언에 관해 친숙한 분이다. 그가 번역한 인디언 관련 책만 봐도 알 수 있다. 지금 미국에 나가 사는지라 아들은 어릴 때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들의 모습과 언어를 보고 자라서 아버지 못지않게 인디언들과 친숙할 것인데 나도 인디언에 관심을 가지는 한 사람으로써 그 부분이 꽤나 부러웠다. 또, 내가 읽었던 많지 않은 인디언 책 중에 그도 나와 같은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