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콩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쿨하게 한걸음-서유미 [나와 세상의 모든 그녀들의 이야기]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늘어가는 것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부족이다. 지금의 길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멋있고 폼나게 살아가는 사람은 왜 이리 많은지. '그래, 난 아직 젊어! 나는 아직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려해도 주위의 시선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에 자꾸만 움츠러드는 것은 왜일까. 한 번 마음먹고 떠나려 해도 걸리는 것은 돈에 시간에 한 두가지가 아니고, 서로 좋아서 시작한 연애임에도 그 과정이며 끝이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감정과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결국에는 모래성처럼 무너져내리고, 꼭 결혼은 해야 하나, 이대로 혼자 살면 안 되는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나,.. 더보기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