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재즈 에드워드 B. 버거 지음 | 승영조 옮김 승산 2009.07.10 펑점 '수학'과 '재즈', 아무래도 영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내게 있어 '수학'은 왠지 공식에 맞게 늘 정형화 되어있는 안정된(그러면서도 골치아픈) 느낌이고, '재즈'는 자유분방한 와중에도 멋진 조화를 이루는(그러면서 신나는) 느낌이었으니 말이다. 수학에 대한 왠지 모를 열등감(?)을 떨쳐보고자, 특이한 제목의 이 책을 골라들었다. '학창시절 배운 수학공식들을 까먹은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라는 책 설명에 용기를 얻었다. 책을 휘리릭 훑어보았는데 얼핏 보니 숫자도 나오고 도형도 나오고해서 '이거 정말 수학공식 몰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야?'라고 반신반의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책의 첫머리.. 더보기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7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