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랜덤 워크
김태훈 지음 링거스그룹 2010.05.17펑점 인상깊은 구절 젠장, 나이 서른 아홉에 영화를 보다 눈물을 흘리다니. 매력적인 여성이 건배를 제안할 때, "아, 저는 위염 때문에 미네랄 워터를 마시겠습니다." 소싯적, 소라언니의 음도를 즐겨듣곤 했는데, 그때 게스트로 나왔던 김태훈씨를 기억하고 있다. 왠지 모르겠지만, 항상 자신을 '팝 칼럼니스트'라고 소개하는 사람. 그리고 재치있는 입담! (다른 게스트와 음악 배틀이 붙으면 나, 항상 응원하고 있었다고!) 어쩄든, 《김태훈의 랜덤 워크》라는 책이 나왔다는 걸 보고는 정말, 뛸듯이 기뻤다. (-_-*) 그리고 뭐랄까, 이 《김태훈의 랜덤 워크》라는 책은 (책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김태훈의 플레이리스트와 필모그래피가 나오지만) 김태훈이라는 사람의 삶에 녹아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