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다이어리
파리지앵 다이어리 조수정 지음 지상사 2010.02.25 펑점 파리지앵 다이어리? 당신이라면 이 책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겠는가? 1. 파리 여행 에세이 2. 건축가로 살아남는 필살기 3. 프랑스 문화예술의 이해 당연히(!) 나도 1번, 파리를 여행한 젊은이의 컬러풀한 사진과 생생한 후기가 가득한 '에세이'일 것이라 굳게, 굳게 믿었다. (그리고 나도 조만간, 언젠가, 꼭, 파리를 가보겠노라고 다짐해버렸다. 제길,) 하지만, 뭐, 책이란 말이지. 기대를 와장창창! 하고 깨버릴 때, 더욱 신선한 법이다. 그러니까, 1번의 에세이(여행은 아니었다!)에 2번의 건축가의 코드와 3번의 프랑스 문화예술 전반을 골고루 믹스한 책이었다. 조금 특이하지? 우선 표지나 전반적인 책의 이미지는 (흑백인데) 건축물 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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