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6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은 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기에 앞의 5권의 내용이 사실 정확하게 떠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약간의 분위기, 등장인물들 그리고 글의 전반적인 느낌 정도를 어렴풋하게 기억할 수 있었던 정도가 아닐까 한다. (또한,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지만, 그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것은 어떻게 보면 메인테마의 노래 가사의 일부와 이를 부르고 있었던 돌고래 정도가 아닐까 한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지만, 현재의 상황이 나름 이것저것 복잡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기에, 다시금 앞 권의 책들을 읽을 엄두를 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사실 5권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책의 사이즈가 작고 그리 두껍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책들이기..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