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젤리가 퐁당 젤리가 퐁당 안해진 지음 작은 나무가 주는 희망 2009.04.20 펑점 고등학교때 나는 공부 안하고, 공부 못하고, 공부도 싫어하면서 공부는 해야만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던 찌질이 못난이였다. 양심에 손을 얹고 시달렸다는 말은 살짝 거짓말이고 울엄니 저렇게 고생하는데 대학도 못가고 짜치게 살면 울엄니 쪽팔리겠지하는 생각에 중간 이상만 하자, 는 괴상한 목표를 잡아놓은 이상한 여학생. 그러면서도 보고 싶은 책 다 읽고, 보고싶은 TV 마음껏 시청하고, 만나고 싶은 친구들 다 만나고...생각해보니 나는 고등학교 때처럼 즐거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전혀 없었다. 울엄니는 나를 일체의 간섭없이 그저 믿는다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로 협박하기 일쑤였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든 그 시절...은 그 시.. 더보기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7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