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윤성희 지음
현문미디어 2009.06.30
윤주원 회장의 일생을 그린 자서전과 같은 책입니다.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이 책은 그가 어린시절부터 써온
그의 일기를 토대로 작성한것인데,
한 인물의 일생을 참 잘 그려낸듯 한데,
자서전같으면서도 한편의 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총 5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꿈을 찾아서,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써내려가는 사람 - 그것은 나의 미래로,
좌절, 나를 일으켜 세우다,
마지막 선물
크게 아버지, 유학시절, 현대시절, 창업, 가족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자생활을 하다가 어려운 시절에 미국 유학을 떠났지만,
힘든 시절을 주경야독을 하면서 잘 겪어가며,
자기 자신을 믿고 다독거리며 10여년의 시절을 보내다가
현대 정주영회장의 부름을 받고 밥은 먹여주냐는 물음을 던지면서
현대에 들어와서 근본에 충실해가면서 미래를 내다보지만,
현실을 직시해가며 회사를 키워가다가,
포니를 세계 시장에 까지 진출을 시킵니다.
이후에는 덕양산업에서 회장을 지내시며 멋진 리더십을 보여주시고,
75세의 나이에 기억과 추억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남기시고 떠나시게 됩니다.
가장으로써도 최선을 다하고, 기업인으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서
지금 이 시대에도 얼마든지 통하고, 귀감이 될만한듯 하고,
특히나 수십년간 써온 일기를 보면서 일기의 소중함까지고 잘 느낄수 있었고,
누구보다 당당하고, 행복하고, 본인 스스로 자랑스럽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부러우면서도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질 정도로
어려움에 맞서서 도전하고, 싸우는 희생정신과 열정이 대단하신 분인듯 합니다.
잔잔한 감동속에서 정도를 걸어 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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