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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헬로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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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머니
박진희 지음
건강다이제스트사


책을 읽기 전에 먼저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를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NLP에 기반하여 쓰여졌고 중간 중간 NLP에 관한 용어들이 등장하니 NLP를 조금이나 이해한다면 책의 읽는 효과가 배가될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책에서는 NLP에 대한 소개/설명없이 전개되다 보니 NLP를 처음접하는 사람이라면 NLP가 뭐의 약자인지 조차 알 수가 없다.
그래서 NLP에 대해서 책의 저자인 박진희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비즈니스코칭
http://www.wenlp.com "에서 NLP를 간단히 조사해봤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 할 것)

 "헬로우, 머니"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 한다.
즉 어떻게 돈을 모으고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는가를 이야기 한다.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난다.
우연히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토론을 요구하셨다.
그것이 계획적이었는지 그냥 장난삼아 그런 것인지 기억은 가물하지만 토론의 주제와 토론 내용중 하나는 지금도 뇌리에 뚜렷하다.

토론 주제는 "돈이 다 된다"에 대한 찬반이었다.
약 60명의 학생이 반대의견에 표했지만, 장난기 가득한 급우 한명만은 찬성의견을 냈다.
반대측에서 찬성 학생에게 질문했다. "돈이면 사랑도 살수 있냐?"고..
얼마나 진부한 질문이고 흔해 빠진 공중파 아침드라마의 질문인가.
그러나 찬성학생은  당당하게 얘기했다. "그렇다"라고..
돈이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고 드러다 보면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그런 저런 논리였다.
그때는 웃기는 얘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말이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돈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사랑하기에 휠씬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안다.


부자 혹은 돈이라는 단어가 우리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몇년전 년초에 어떤 카드회사에서 "부자되세요!"라는 광고 카피를 내보낸 적이 있다.
그리고 "부자되세요!"는 유행어가 되었고, 지금은 자연스러운 인사말이 되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부자되라"는 인사는  천박한 행위였고
 "돈"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것 역시 교양있는 행동으로 인식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누구나 부자가 되길 바라고 돈이 많았으면 하고 기원한다.
물론 그전에도 그랬겠지만, 그것이 밖으로 표출된 것은 근래의 일이라 할 것이다.  
이 정도면 저자가 얘기하고 싶은 기본적인 마인드는 갖추어진 사회적 기틀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부자란 무엇일까?
부자라는 말 대신 "경제적 자유"는 말로 바꿔본다면
" 돈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제한받지 않는 상태"라고정의할 수 있다.(P199)
"사랑이 용해되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는 각자가 자기답게 자유롭게 살고 자기 자신을 확립하는 것이다."(P201)
결국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자신을 실현하는 조건을 확보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돈이란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안닌 것 같다. 돈에는 생명이 있어서 다루는 사람의 의식에
의해 완전히 다른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돈에 대한 의식이 그 사람의 생활 방식을 만든다."(P200)

이 책의 이야기를 간단히 줄여보자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미래 모습을 부자의 모습으로 끊이없이 꿈꿔야 한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을 설득하고  자신감 -긍정적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행동에 옮겨야한다.

책을 읽다가 요즘 시사적인 것과 연결되는 것이 새롭게 해석해 본다.
 "어려움이 있을 때 남을 탓하면(투사 Projection) 그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속상하게 된다.
하지만 내 안에 혹시 고칠 것이 없나 살피고 노력하는 것, 그사람을 이해하는 것, 더 나아가 속상한 마음을 가지고
주저 앉지(억제 Suppression) 않고 더 어려운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 것(동일시 또는 동정 Sympathy),
남을 돕는 것(승화 Sublimation)이 중요하다. 즉, 투사나 억제보다는 동정과 승화가 건강한 방어기제이다.
금전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의 90% 이상이 자기 문제에 대해 다는 누군가를 비난하고,그럴싸한 변명과 핑계를 만들면서 과거에 살며, 과거에 자신의 에너지를 바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P192)

요즘 쇠고기 협상 문제로 MB가 몹시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MB는 취임 전부터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하며
"할 수 있다" 되뇌었다. 그런 그가 쇠고기 문제를 前정권인 참여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언사를 하고 있으니
긍정적 마인드는 어디로 가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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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경 언어 프로그램 (Neuro-Linguistic Programming )이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해서, 그것을 일체화하거나 수정하기 위한 tool(Dilts et al. 1980 P3)입니다.
즉 스포츠와 교육, 비즈니스·경영, 예술과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과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을 비교 분석하면,거기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걸까요? 또는 무엇을 어떻게 수정하면 비슷한 Performance를 발휘할 수 있게 되는지를 탐구하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NLP의 탐구계기는?
197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캠퍼스에서 언어학 조교수였던 John Grinder와 심리학과 대학원 학생이었던 Richard Bandler 두사람이 기초이론을 확립한 공동 창시자이며, 공동 연구는 74년 동 대학 Kresge College 문화인류학 교수 Gregory Bateson이 Grinder와 Bandler 두사람에게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중증 정신병환자를 최면으로 치료하는 기묘한 의사가 있으니 탐구하면 어떨까?”라고 권한 것이 기점이 되었습니다.
후에 이 연구 성과는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 신경언어프로그래밍) 이라명명 되었습니다.
★ 창시자인 Grinder와 Bandler 는 왜 탐구 대상으로 Therapist를 골랐는지는 당시의 사회 상황적 배경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3) 타분야로의 응용과 확대
80년대에 들어와 NLP는 연구 당초의 치료적인 Approach에서, Communication 전반의 구체적 수법으로서 응용되었고, Grinder와 Bandler는 관계를 끊게 된 후, Robert Dilts, Judith DeLoizer, David Gordon, Stephen Gilligan, Steve & Connirae Andreas 부부 등이 참가한 공동 개발자들이 연구를 확장해 갔다.

그 결과 NLP는,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가정에서 사람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수법으로서 코칭과
Facilitation으로의 기술 전용 등, 비즈니스에서 프로 스포츠 세계까지 넓게 응용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교섭과 영향력, 인간관계 구축 면에서 등 등 응용 사례가 많습니다.

즉, Communication 기술 중에서도 그 Comunication 중 어떤 상대에 대응하면 「상대가 바라는 변화」를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지, 또는 스스로 내적 Communication을 어떻게 컨트롤하면,

자신이 바라는 Performance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신경학, 인지학, 심리학적인 구조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밝혀진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 무의식 속에서 행하고 (행해 버리고 있어서 설명이 불가능한) 있는 방법을 의식적으로 분석하는 수법이며, 그리고 그 분석 결과로부터 계속해서 산출된(나누거나, 의미를 붙이거나, 채택하거나, 다시 잇는) 일련의 Tool 의 집합들』입니다.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남쪽나라(shin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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