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콩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거 앤 스파이스 좋다, 나쁘다-옳다 혹은 그르다라는 분류는 적절치 않은, 그러나 반짝반짝하는 전구빛같은 감정들이 있다. 어디선가 봤다거나 아니면 진짜로 느껴보거나 그러나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았던,그런 미묘하고 섬세한, 그러면서도 섬찟해지는 감정말이다. 물론 그 감정 앞에는 사랑안에서라는 말이 조건부로 붙어야한다. 내 머릿속으로 옮겨 놓아야할 것 같은 그 감정들이 군데군데 툭,툭, 튀어나와 연애소설을 통한 대리만족의 경험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야마다 에이미라는 작가의 약력(?)이 화려하다. 대학 문학부를 그만두고 갑자기 호스티스, 스트립걸 등..흥미롭다 못해 자극적인 이색 직업들과 흑인병사와의 세간의 화재가 된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는작가의 인생이 글에 녹록치 않게 녹아있는 듯 하여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첫 .. 더보기 이전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