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서럽다 우리말은 서럽다 김수업 지음 나라말 2009.08.03 펑점 대학시절 전공서인 을 보면서 난 참 우리말에 대해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단어, 문법 등등을 배우지만 국어는 그다지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아마 배우는 시기가 있겠지만(나중에 보니 요즘엔 중학교 과정에 생활국어가 있어서 맞춤법 등등을 배우긴 하더라) 그다지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았으리라. 모국어인 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배우지 않아도 이정도 구사하지 않느냐는 오만한 자신감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을테니. 그러고 보면 예전에 읽던 책에는 사전을 뒤적이며 찾아볼 만한 순우리말 단어들도 종종 있고, 아 이런 표현이 있었구나 싶은, 미처 내가 생각지 못한 우리말 표현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 더보기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7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