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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요타식 화이트칼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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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식 화이트칼라 혁신 - 세계 최강 기업 도요타에게 배우는
카네다 히데하루, 콘도 데츠오
비즈페이퍼


인상깊은 구절
생각하는 두뇌력은 '행동력'에서 생겨난다. 보통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만, 이는 틀렸다. 행동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경영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공부를 해 본 이라면 TPS(TOYATA Product System)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요타는 그들만의 차별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매우 유명한 기업이며, 혁신에 있어 선구자적인 기업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도요타는 제조기업으로서 블루칼라의 혁신에서 유명할 뿐이다. 때문에 도요타에 관한 대부분의 서적은 도요타의 공장의 혁신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도요타식 화이트칼라 혁신』은 일전의 편견을 깨고 '도요타식'이 '화이트칼라'에도 통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이렇게 주장을 하는 까닭은 30년 이상을 도요타에서 체인지리더로 활약한 저자가 보기에 '도요타식 혁신'은 공장을 가동하는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혁신에 대한 사고'에 차이가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도요타식 혁신을 불러오는 사고방식은 바로 '작업=일+개선'이라는 것이다. 여기서의 개선이란 '날마다 개선'한다는 의미이다. 즉,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습관처럼 '개선'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과 같은 나라들의 '개선'과는 다르다. 주로 미국의 기업들의 개선이라 함은 많은 돈을 들여서 기기를 교체하거나 대규모의 인원을 구조조정하는 등의 개선인데 반해, 도요타식의 개선은 낙오되는 사람 없이 전원이 모두 매일매일 더 나은 이상적인 모습을 향해 개선해 나아가는 것이라 할 수있다. 이것이 누적되면 바로 도요타식의 혁신이 된다. 이를 화이트칼라에도 대입해서 낭비를 배제할 수있도록 '날마다 개선'을 실천한다면 사무처리분야에서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날마다 개선'을 통한 화이트 칼라 혁신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실제로 이와테현청(화이트칼라의 대표격인 공공기관)에서의 성공 방법을 통한 실천해야 할 원칙들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본인이 실무에서의 경험이 없어, 책의 내용이 매우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매우 이론적이고 근거가 확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이트칼라'의 혁신만이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다.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깜찍라엘(rael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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