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충전소,
아마도 기획이나 전략을 많이 짜야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디어 충전소가 있어서 충전만 하면 아이디어가 쏟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클 것이다.
나도 예전 실무 일을 많이 할 때,
스위치를 켜듯이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했지만
그때 이리 짜맞추고, 저리 짜맞추고 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던것 같은데
지금은 뭐랄까 그런 훈련을 많이 해서일까
기존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생해야하는 미션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질 때도 많다.
아마도 그래도 다양한 경험과 생각의 컨트롤이 바로
아이디어를 발생시키는 부분인 것같다.
바로 이책 에서 그런 과정을 하나씩 집어주고 있다.
박종하 창의력 컨설턴트의 경험적 흐름을 잘 담아 내고 있다.
생각을 인식과 처리로 정리하면서
아이디어를 인식에 좀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유연적 사고가 바로 인식에서 흐름을 가져가고, 처리부분에선
냉철한 사고를 하고 된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맞는 것같다.
물론 유연적 사고와 냉철한 사고 안에서도
좀더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쉽게 접근을 할 때는 그 흐름의 맥을 집고 있는 것같다.
기존에도 많이 거론한 내용이지만
브레인스토밍과 잠자는 아이디어를 께우는 도구 설명까지 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좀 아쉬움이 있다면 쉽게 접근을 하다보니
깊이있는 부분에서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효과적인 부분에 대해선 사례들도 많이 거론해줬으면 하는데
그런 부분은 좀 약하고
원론적인 부분을 좀 얘기하고 다 마무리를 못하고 끝난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도 생각이란 부분에 대해
좀더 관심가지고 싶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생각을 모르고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자신을 컨트롤 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 패턴을 좀더 구체화 시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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