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독서경영의 경쟁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의 각 기업이 경쟁적으로 독서경영에 나서고 있다. 기업마다 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기업은 아예 필독서를 정해놓고 전 직원이 읽게 한다. 어떤 기업은 독서평가를 실시해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CEO가 직접 독서경영 '전도사'로 나선 기업도 많다.

우리가 아는 외국의 유명한 CEO 중에는 독서를 통해 경영 능력을 키워가는 이들이 많다. 잭 웰치 전 GE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헤더웨이 회장,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 팩커드 회장 등이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랜드가 1980년대 중반에 선도적으로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2000년 초반까지 독서경영을 도입한 회사로는 메타브랜딩과 우림건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몇몇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지금은 기업마다 경쟁적으로 독서경영을 도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독서경영'이 요즘 많은 기업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T, 건설, 제조업, 인터넷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식'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지식경제시대'.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구성원들의 능력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지속적인 성장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인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스마트하게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래야 업종간 장벽도 무너지고 국경도 무너진 이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이 융성할 수 있고 개인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독서만큼 지식과 지혜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이야말로 지식경영의 '보고'인 셈입니다.
좋은 책을 선정해 읽고 공부하며 노트하는 것. 이런 노력이야말로 개인과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길일겁니다.

항상 좋은 책을 통해 트렌드를 읽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업과 개인. 그리고 지식을 '충전'하지는 않고 '방전'하면서 바쁘게만 뛰어다니는 기업과 개인. 이들의 미래, 이들의 차이는 불문가지입니다.

우림건설, 안철수연구소, 이랜드, 현대오일뱅크, 현대산업개발, 태평양... 저자가 소개한,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독서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은 임직원들이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일체감과 동질감을 갖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서간의 불필요한 갈등도 줄고, 의사소통도 원활해졌다는 말도 합니다. 구성원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켜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항상 책과 함께하는 '독서경영'... 개인과 기업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