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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여행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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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여행 설명서
마이크 멀레인 지음
한승

 

 

"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여행 설명서" 는 제목 그대로 우주비행을 여러번 했던 우주비행사 마이크 멀레인이 강연을 다니면서 받았던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정말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고, 그에 대한 우주비행사의 자세한 대답이 나온다.

 

 

우주비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을 깨는 상황들이 많이 있다. 가령 우주 궤도 안에서 우주선이 더 빨리가려면 제트엔진을 뒤로 쏘는게 아니라 앞으로 쏴서 궤도를 줄여주어야 한다는 식에 이야기들이 있다. (헉, 말로 설명하기 너무 어렵다. 책 속에는 그림과 함께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우주에서는 오줌을 어떻게 처리하나요?", "우주선의 크기는 얼만한가요?", "우주선의 색깔은 왜 하얀색인가요?" 등등 우주여행에 관한 궁금증 A~Z를  모두 알려줍니다.

 

 

"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여행 설명서" 는 단순히 우주에 대한 궁금증만 풀어주는 책이 아닙니다. 세상에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책입니다.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책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공기도 없는 저 먼 우주를 날라갈 생각을 했을까요?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 그냥 하늘을 나는 것도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사람들은 이루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도 엄청나게 대단하지만 하늘은 이미 새들이 날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마 새들을 보면서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주에는 아무런 생물체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사람들은 우주에 간다는 상상을 했을까요?

 

 

정말 상상 그 이상을 이루어냈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Beyond 를 가보았네요. "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여행 설명서"는 이처럼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너무 비약이 심한걸까요?) 인간은 우주까지 비행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루지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첫 우주비행사가 나오고, 우주에 관한 연구도 활발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우주만큼 넓고 큰 꿈을 꾸길 기대해봅니다. ^^

 

 

덧, 그런데 책 속에 저자의 이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냈는데 도통 답장이 안오네요. 분명히 영어로 써서 보냈는데. ㅠ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솔(pssps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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