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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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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에릭 부스 지음 | 강주헌 옮김
에코의서재



 예술이라 함은 대부분 사람은 미술을 통한 예술 작품을 창조하여 내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그만큼 예술에 대한 생각은 일반사람들은 특정한 작품이나, 자신만의 세계관에 맞는 작품들을 접하거나 찾아다닌다. 예술은 어렵고, 창조성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예술에 소질이나 재능이 없는 이들은 예술의 창조하는 것을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미술에 관심이 많다. 미술 작품과 화가들 역시 더 많이 알고 싶고, 그들의 작품에 담겨 있는 의미나 그 작품이 그려진 배경까지 세세히 알고 싶었다. 예술이라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이라는 책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예술은 매혹적이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그 작품의 매혹으로 매료되어 버린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이라는 것인 우리네 삶의 일상에서 언제나 찾아볼 수 있으며, 어렵게 느끼거나,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예술은 일상적인 삶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생각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자신의 행동, 모습 등을 통해서 그 자체가 예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예술로 바라보고, 삶을 살아오면서 자기네 인생이 예술의 부분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예술에 대한 재능과 능력은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지내왔기에,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고 설명하는 것은 예술은 일상에서 언제나 볼 수 있고, 자신의 삶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들이 예술에 대해 재능을 타고난 것처럼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예술을 곁에 두고 있으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예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사람은 무어라 대답할까?

 

 그리고 걸작 탄생의 5가지 창조성의 원천에는 열망, 관찰, 비유, 문제의 재구성, 참여로 구분하고 있다. 이처럼 창조성으로 만들어진 예술에 접근하려고 위의 5가지를 생각하며 접근한다면, 예술에 대한 창조성을 다르게 혹은, 바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끔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예술을 보는 관점을 느끼고, 생각한다면 우리 삶을 바꾸어 놓는 예술 행위가 언제나 우리 곁에, 자신의 삶에 늘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예술 작품처럼 꾸려나간다는 것 역시 예술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예술가들은 저마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그 철학이 예술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치듯이,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처럼 꾸려나가려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목표와 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술가에게 배우는 창조적 삶의 기술을 책에서 다루고 있듯이, 내 삶 혹은, 내 인생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며,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하고자 함에 있다. 과거, 현재, 미래에서 예술 작품은 언제나 존재하고 만들어지기 마련이듯이, 인생에서의 과거, 현재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현재의 자신을 보며 재미있는 삶을 살기를 추구하기 위해 창조적인 삶의 자세와 기술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by 북카페 책과 콩나무 - 혜연화(whtjsrhd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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