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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장미의 비밀


 

장미의 비밀

마크 피셔 지음 | 신윤경 옮김
밀리언하우스 2009.07.15
펑점
장미의 비밀이라고 해서 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장미빛 미래에 대한 이야기네요.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그 성공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장미빛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서 장미의 꽃잎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을 찾아야 하는 독특한 형식의 추리소설이네요.
재테크나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워서 행복이라는 것이 너무나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행복이라는 것도 그냥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찾기 위해서 그만큼의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어쩌면 행복이 우리에게 있지만 그것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우리에게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파랑새를 찾아서 떠났던 찌르찌르와 미찌르처럼 행복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의 성공만 부러워하고, 다른 사람들만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정작 자신에게 있는 행복은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지금 힘들고 괴로운 과정이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요?
정작 포기하면 희망조차 없는 거잖아요.
주위를 보면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세계적인 백만장자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해서 영원한 행복을 상징하는 다섯 장미 꽃잎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교훈을 어렴풋이 깨달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비밀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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