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콩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문 읽는 기술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터 신문을 곧잘 읽었다. 아빠는 시간이 나실 때 마다 늘 신문을 읽으셨다. 아빠를 유난히 좋아했던 난 아빠 따라하려고 나도 틈날 때 마다 읽었다. 아빠가 좋아하시는 9시뉴스도 그런 연유에서 함께 시청하게 되었고,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는 정치,경제면에 있어서는 어린아이답지 않게 많이 알게 되었다. 그저 몇 년간 아빠흉내를 내려했을 뿐인데 고등학교 때 쯤엔 아버지와 정치이야기를 해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상식이 풍부했던 것 같다. 상식이 많은 덕분인지 딱딱한 글읽기를 많이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따로 논술공부를 하지 않음에도 곧잘 치르는 논술모의고사에서 논술성적이 꽤나 좋았던 걸로 기억난다. 하지만 그 뒤로 차차 신문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기사들이.. 더보기 이전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