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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펀드투자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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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했었다. 왜 주가가 오르는지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괜히 기분이 좋았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주가는 1800포인트로 돌아왔고 신문을 보니 조정기간을 가지는 중이라고 했다. 7월, 8월동안 주식투자를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7월달에 코스피지수가 1800선에서 투자를 했다면 현재는 본전 유지하고 있을것이고, 1700선에서 투자를 했다면 이익이 났을 것이다. 1900선에서 투자를 했다면 분명 손해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주식의 매도 시점이다. 주식을 사고 보유하고 있는 기간에는 주식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더라도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심리적으로 조금 불안해지는 것을 빼고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화하는 시점과 그 시점의 주가인 것이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것인가?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국가의 투자가 활발하고 성장동력이 있으면 주식시장으로 계속 자금이 유입된다. 그럼 당연히 주식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이부분이 저자가 독자에게 주는 핵심 내용이다. 경제학을 이야기할때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모든 것을 설명한다. 앞으로 주가가 얼마나 오를것 같은가?


저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키워드를 풀어낸다. 저성장, 저금리,저출산, 고령화가 앞으로 미치는 영향을 공급의 측면에서 연계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를 수요의 측면에서 이야기 한다. 외국인 아무리 많은 매도를 하더라도 매도한 주식을 수용할수 있는 수요가 있으면 주식시장은 현재를 유지하거나 성장할 것이다. 이런 매도물량을 감당할수 있는 수요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기금의 엄청한 규모의 자금은 안전자산으로만 투자가 되고 있어 수익률이 낮다. 그래서 앞으로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투자로 상당한 부분이 유입 된다고 한다. 수요의 측면으로 봤을때 튼튼한 빽이 되어 주는 셈이다. 군인공제, 교원공제, 사학연금 또한 엄청한 구매력을 가지고 주식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는 내용들이 이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주식시장은 아직도 성장할만한 원동력이 많다. 다만, 얼마나 큰폭으로 언제까지 오를지 알수가 없을 뿐이다. 주가가 오르는 것을 믿는다면 직접투자를 하고 그것이 불안하면 펀드투자를 하면 된다. 대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결심을 하고 펀드를 시작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두번째 핵심 내용이다. 기존에 나와있는 펀드에 대한 책과 비교해 봤을때 속시원하게 설명한 내용들이 많다.


펀드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수 있도록 펀드평가표를 보는 방법과 펀드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으니 펀드투자에 대한 좋은 참고서 역활을 해줄수 있을것이다.


참고로 세금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보았을때 장기투자를 하게 되면 그냥 펀드상품보다는 변액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수수료 면에서 유리하고, 변액상품의 10년째 비과세가 자신형성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이자, 배당수입이 4천만원이상이신분들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걱정하고 계신분들도 비과세가 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