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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렝게티 전략


세렝게티 전략

스티븐 베리 지음 | 권오열 옮김
서돌 2009.10.12
펑점

세렝게티 하면_ 단연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약육강식"이다.

강한자만이 살아남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는것.

먹잇감을 먹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짜서 공격해야 할것이고,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초식동물 보다는 육식돌물들이..특히 사자가 초원의 왕이라 생각했었다. 제일 강하고 최고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다른 동물들을 잡아 먹는 강자라 하여 모든면에서 항상 유리한것만은 아니였다.

그들도 먹고 살아 남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전략 또한 잘 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도 굶어 죽을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12동물들의 특징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보며 설명하고 있다.

그저 감각만 믿고 덤벼드는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_  나름의 전략을 짜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전략을 비지니스 사회에 빗대어 설명하니 더욱 흥미진진하고 깊게 빠져들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평소 우리는 종종 '한우물을 파라~!!'라는 말을 듣곤 한다.

이것 저것 찝쩍대고 금새 실증내는 우리 세대에게 어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일 것이다.

'한가지 일에 파고 들면 뭐라도 됐겠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 나는 세렝게티의 '코뿔소'전략 부분을 주의깊게 읽었다.

꾸준하게 앞으로 밀어 붙이는 뚝심깊은 코뿔소의 행동을 본받아야 겠다.

 

그리고 하이에나의 전략...

동족을 잡아 먹기도 하고, 새끼들이 자라나는데는 엄청난 고난과 혈투가 뒷따른다.

왠지 요즘의 치열한 현실이 떠올랐다. 아무리 친한 친구일지라 해도 경쟁과 시기가 뒤 따르는 요즘 상황에 비슷하게 느껴진다

협동하여 살아가지 못하는 하이에나들의 본능과 습성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본받을 만한 전략은 당연코 있다_ 남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먹지도 않고 버리는 것들을

이들은 모두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아무리 썩은 고기라 할지라도 자신의 것으로 취해 영양소를 흡수한다.

이러한 예는.. 사업중 남들은 큰돈이 안된다고..혹은 그런걸로 돈버는 사람이 어딧냐며 무시해온 틈새 시장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의 전략과 같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 할지라도 100% 성공을 보장하는것은 아니다.

맞지 않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실패의 쓴맛을 볼수도 있다. 그렇기에 적재적소에 전략을 잘 짜 넣어야 할것이다.

 

대기업, 조건이 좋다고 할지라도 비지니스상에서 소기업을 무조건 이길수 있는것은 아니다.

아무리 작은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하이에나처럼 틈새시장을 노리고, 코뿔소 처럼 한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붙이고,

사자처럼 협력하여, 치타처럼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전략을 짠다면 비지니스상에서 큰 성과를 올릴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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